토스뱅크 출범, 대출이 좀 쉬워질까요?

오늘도 대충 잘먹고 잘사는 쿨한언니입니다.

 

지난 5일 토스뱅크가 출범했습니다.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에 이어 우리나라 세번째

인터넷 은행인데요...

출처 : 연합뉴스

토스뱅크 출범에 가장 관심이 높은건 바로 

대출여부인듯합니다.

 

토스뱅크 출범으로 제1금융권에서 대출이 불가한

경우 신용대출이 가능할지, 

기존금융권과 어떤 차이가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토스뱅크

한도 2억7000만원의 신용대출

지난달 10일 시작된 토스뱅크 사전 신청에는 약 100만명이

몰리면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줫습니다.

 

사전 신청자들은 참여 순서대로 알림 메시지를 받게 되며,

토스뱅크 가입 절차를 거친 뒤 통장 개설과 신용대출 조회·실행,

체크카드 발급까지 서비스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데요, 

 

토스뱅크 시작과 동시에 가장 눈길을 끄는건 바로,

최대 한도 2억7000만원의 신용대출 부분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

‘연 소득 이내’라는 조건이 붙고, 신용대출의 경우 연 이율이

2.76~15%의 폭넓은 금리 구간이 눈에 띄는 부분이기는 한데요...

 

기존에 제 1금융권에서 주담대 및 전세자금 대출까지 

제한을 거는데 비해서 금리에 차이가 크긴 합니다만

신용대출을 연 소득 이내에서 해준다는 토스뱅크의

아이디어는 굉장히 신선할 수 밖에 없습니다. 

토스뱅크의 메인 타겟은 기존 1금융권에서 대출받기 어려웠던 이들 중

약 30%를 ‘건전한 중·저신용자’로 파악됩니다.

 

고신용자는 물론, 중·저신용자와 1300만 신파일러(금융이력부족자)에게도

합리적인 금리와 대출 한도를 제시한다는 토스뱅크가

기존 금융시장의 판도를 바꿀지 궁금해 지네요. 

 

 

토스뱅크

연 2% 이자 입출금통장
실적 조건없는 토스뱅크 체크카드

토스뱅크 출범과 더불어 신규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한

상품도 출시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상품이 '‘토스뱅크 통장’ 인데요,

만기·최소 납입 금액 등 조건 없이 연 2% 이자를 지급하는

수시입출금 통장입니다. 기존 은행의 적금 금리가 2% 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또다른 상품인 토스뱅크 체크카드도 전월 실적 등의

조건 없이 혜택이 제공된다는 점이 눈에 띄네요.

 

커피·패스트푸드·편의점·택시·대중교통 등 생활밀착형 5대

카테고리에서 결제하면, 매달 최대 4만6500원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니 전월실적 조건도 없는데

많이들 토스뱅크 체크카드 만들지 않을까 싶어요.

보통 가게 오픈하면 홍보한다고 개업선물 많이 돌리는데,

토스뱅크 통장이랑 체크카드는 약간 개업선물 느낌입니다.^^ 

 

“토스뱅크는 조금 더 나은 은행이 아닌 ‘새로운 은행’이 되고자 한다”

는 토스뱅크 대표의 말이 기억에 남는데요...

 

세번째 인터넷 은행으로 시작하는 토스뱅크,과연 시장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장기적으로 흥행에성공할지 궁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