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팩주 (SPAC)란?

대충 잘먹고 잘사는 쿨한언니입니다. 

 

스팩(SPAC) 들어보셨나요?
공모주 열풍을 타고, 비슷한 형태의 스팩또한 관심이 높은데요,
스팩이 무엇인지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팩(SPAC) 이란?

스팩이란 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의 약자입니다.
특별한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라는 뜻인데요...

공모로 액면가에 신주를 발행해 다수의 개인투자자금을 모은 후
상장한 후 3년 내에 비상장 우량기업을 합병해야 합니다.

일반투자자들로서는 SPAC 주식 매매를 통해 기업 인수에
간접 참여하는 셈이 되고 피인수 기업으로서는 SPAC에 인수되는
것만으로 증시에 상장하는 효과가 있죠.

상장한다는 부분에서 요새 핫한 공모주와 다를게 없지만 SPAC은
실제 사업이 없고 상장만을 위해 존재하는 페이퍼컴퍼니라는 점이 달라요.

즉, 주주들에게 다수의 돈을 모아 아직 상장하지 않은
우량기업을 인수 후, 3년 안에 좋은기업을 인수해서
가치를 올려서 이익을 주주들에게 돌려준다는 겁니다.

 

스팩(SPAC) 청약방법

사실 스팩주는 전통적인 장기투자법이긴 한데
공모주 바람과 넘치는 유통성을 바탕으로 상장되면서
가격이 들쑥날쑥한 경우가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스팩주는 50%의 증거금을 내는 공모주와 달리 청약증거금으로
100% 를 내야 합니다.

즉, 100주를 청약하고 싶으시면 2,000 원 x 100 = 20만원을
청약 증거금으로 내셔야 해요.

 

청약 및 신청방법은 공모주와 같습니다.

각 증권사의 공모주 일정에서 스팩 공모가 있는 날

증거금 내시고 청약하시면 간단합니다.^^

흔히 스팩은 ‘바닥이 있는 주식 투자’로 불립니다.

 

주가 상승 가능성이 무한한 데 비해 손실 가능성은 크지 않기 때문인데요,
스팩은 공모가(통상 2000원) 밑으로는 주가가 잘 떨어지지 않는
반면 우량 비상장사와 합병하면 주가가 오를 확률이 높은 편입니다.

 

다만 요새 공모주바람과 유동성을 바탕으로 하는
묻지마투자는 위험하다는거...꼭 염두에 두시고
투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여유있게 열심히 사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